1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8.17 09:13
  • 댓글 0
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일 2분기 GDP 예상 및 이전 밑돌자 투자심리 악화

*여전히 부진한 미국 주택지표, 산업생산은 올들어 최고치 기록

*피치, 미국 신용등급 'AAA'로 재확인, 전망도 '안정적'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지난 주 후반부터 가격대를 높여왔던 주요 비철금속에 대해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하락세로 출발한 뒤 실망스러웠던 유럽과 독일의 2분기 GDP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미국의 주택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었지만 산업생산 지표는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피치사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A'로 재확인시켜주면서 하락폭을 소폭 만회하다.
이후  장 후반 독일의 메르켈 총리와 프랑스의 사르코지 대통령 간 정상회담에서 유로존 공동관리에 대한 언급이 나왔지만 최근 시장에서 부각댔던 유로본드 발행 제안은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증시가 하락하자 비철금속도 혼조세로 장을 마감하였다.

  Copper는 전일 종가를 소폭 상회한 채 아시아장을 시작하였지만 최근 상승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하락세를 보이며 $8,900선을 내주었다. 런던장 개장 전 발표된 독일의 2분기 GDP, 개장 후 발표된 유럽의 2분기 GDP가 실망스럽게 발표되면서 Copper는 유로화 하락과 더불어 낙폭을 키우기 시작하였고 $8,800을 하향돌파하였다.

  또한 US장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주택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일 저점인 $8,751선까지 하락하였지만 이후  올들어 최고치로 발표된 미국의 산업생산 증가율, 피치의 미국 신용등급 'AAA' 재확인 소식에 반등하기 시작하였다. 피치는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로 재확인시켜줌과 동시에 향후 전망을 '안정적'으로 부여하면서 투자심리 회복에 일조하였다. $8,850대까지 반등했었던 Copper는 이후 독일-프랑스간 정상회담 결과로 혼조세를 보이며 전일비 $85 하락한 수준에서 금일 거래를 마감하였다.

  금일 Detroit 창고에서 약 2만톤의 재고 증가를 보였던 Aluminium은 금일 약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하였고 Nickel을 제외한 여타 비철금속들도 전일비 하락마감하였다.

  금일 발표된 미국의 산업생산이 긍정적으로 발표되었고 피치사의 'AAA'등급 재확인 소식도 전해졌으나 여전히 주택경기가 침체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 경제의 향후 향방에 대한 불안감은 가시지 않는 모습이다.

  또한 시장에서 기대되어 왔던 유로본드 발행 계획이 독일과 유럽의 정상회담에서 거부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 증시가 낙폭을 키운 점도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감을 키우는 모습이었다. 이러한 매크로 요인들의 하방압력에도 불구하고 Copper는 8월 초부터 열렸던 상해-LME간의 차익거래 기회 발생으로 향후 중국의 refined copper 수입량이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9,000선 저항선을 돌파할 수 있을 지 여부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명일 발표되는 미국과 유로존의 물가지수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며 향후 미국과 유로존 역내 경제 안정이 도모될 수 있을 지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우리선물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