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스테인리스 제조업체인 타이위안강철이 9월 스테인리스 내수가격을 동결키로 했다.
특히 이번 결정은 최근 니켈 가격이 급락했음에도 내려진 것이어서 이례적이다.
이번 동결 결정에 따라 중국 타이위안강철산 9월 스테인리스 304 열연강판 내수가격은 톤당 2만3,600위안, 달러로는 3,697달러, 304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2mm 2B 제품 내수가격도 톤당 2만4,100위안, 달러로는 3,775달러를 유지하게 됐다.
오스테나이트계와 페라이트계 모두 동결됨에 따라 430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2mm 2B 제품 가격도 톤당 1만1,900위안, 달러로는 1,864달러로 동결됐다.
시장에서는 이번 타이위안강철의 9월 출하가격 동결 결과에 대해 시장 변화를 면밀히 검토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니켈 가격이 지난 8월초에 비해 톤당 4,000달러 가까이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타이위안강철의 동결결정이 아시아지역 주요 스테인리스 제조업체들의 가격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번 가격 결정이 시장내 유통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중국 유통시장 거래 가격은 최근 니켈 가격 급락 영향으로 크게 낮아지면서 2주간 톤당 1,200위안 정도 하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미 수익을 확보하기 사실상 불가능한 바닥이라며 추가적인 하락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