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요타, 전 세계 車생산량 770만대 전망

日도요타, 전 세계 車생산량 770만대 전망

  • 수요산업
  • 승인 2011.08.2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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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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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래 예상보다 30만대 증가한 770만대 예상
지난해 대비 5% 늘어난 수치, 최근 부품 공급망 회복이 큰 요인

  일본 도요타가 올해 전 세계 생산량을 종래 예상보다 약 30만대 증가한 770만대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올해 일본 대지진 영향에 따른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생산실적 734만2,000대보다 약 5% 늘어난 수치다.

  도요타가 핵심 부품업체에 제시한 생산 계획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생산량을 739만대로 예상한 바 있지만, 최근 지진 피해를 입었던 부품 공급망이 거의 회복됨에 따라 9월부터 생산 차질 분을 만회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타는 이를 위해 4,000명 정도의 비정규직 고용 계획을 갖고 있어 앞으로 부품업체 등의 고용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일본의 닛산과 스즈키도 지난해보다 생산량을 늘릴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일본 8개 완성차 업체의 올해 총 생산량은 2,315만대로 전년 대비 4%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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