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는 달러 약세로 상승 출발했으나 장 후반 원유 하락 등의 영향으로 하락 반전
*비철금속은 증시 등 금융 장의 움직임에 연동하며 전강후약 장 연출
*인도 금협회 “인도 축제 기간이 지난 후 올해 말 금 시세 $2,200 까지 상승 가능”
한 주를 시작하는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일에 이어 추가 상승을 수 차례 시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미국 증시가 장 후반 상승 폭을 내어주며 하락하자 이내 버티지 못하고 대부분의 품목이 전일 대비 하락하여 장을 마감하였다.
Copper는 전일 종가 대비 $50 이상 하락하여 $8,700대 중반으로 Asia 장을 시작하였으나 상해 장이 개장되며 장 초반 상승하자 이에 영향을 받아 곧 $8,800 선을 돌파하며 금일 고가인 $8,890까지 상승하였다.
하지만 Asia 증시가 엇갈린 등락을 보여주는 등 확실한 상승 동력을 찾을 수 없었던 터라 추가 상승은 보여주지 못하는 모습이었고 오히려 London 장 개장 전 $8,800 선 마저 내어주기도 하였다.
이후 리비아 사태 진전으로 인한 유가 상승과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인해 유럽 증시가 상승하기 시작하자 Copper는 다시 $8,800 선 중반대로 올라서기도 하였다.
그러나 상승 출발하던 미국 증시가 강한 힘을 보여주지 못하고 상승 폭을 모두 내어주었고 유가 역시 보합 수준으로 내려서자 Copper는 또 다시 $8,800 선을 내어주고 금일 저가인 $8,715까지 내려갔다. 다른 비철금속 역시 1% 내외의 하락을 보여주며 장을 마감하였다.
금일 시장은 별 다른 지표 발표 없이 증시 움직임에 연동하는 모습을 연출하였다. 비철금속의 경우 증시 상승에는 적게 반응하는 반면 하락 시에는 크게 영향을 받는 모습을 보여주어 전형적인 약세 장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리비아 사태 역시 이제 거의 정리되는 모습을 보이며 추가적으로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으로 보이고 멕시코 만의 태풍이 바다 쪽으로 멀어지고 있어 원유 가격 상승이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명일 발표되는 경제 지표 역시 중요도가 큰 지표는 아니기 때문에 비철금속은 또 다시 증시와 달러 움직임을 좆아 갈 것으로 보인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우리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