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이지훈 애널리스트 보고서 발표
단기적 수주는 약세 불가피
삼성중공업이 장기적 수주 전망이 호조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SK증권 이지훈 애널리스트는 8월 23일 보고서를 통해 시황둔화에도 불구하고 삼성중공업의 중장기적 수주모멘텀이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특히, 중장기적으로 심해유전개발과 LNG 수요증가로 인해 삼성중공업이 추진하고 있는 고부가 선박에 대한 수요가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현재 보유하고 있는 옵션계약이 드릴쉽 8척, LNGC 10척 등임을 감안할 때 연간 신규수주는 180억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계절적 비수기 여파로 단기적 수주는 부진하며 2009년 이후 수주했던 저선가 물량에 따른 영향으로 단기적 수익성은 하락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