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동향

  품목별 엇갈린 모습 보인 메탈. 우려와 기대가 공존으로 인한 현상일 듯. 그래도 전기동은 상승. 물론, 상승폭은 미미했음. 그래도 지금 상황에서 연이은 상승은 매우 이례적인 것. 일단, 전일 상승에 크게 작용한 것은 미 경제지표 개선과 안전자산 선호심리 약화 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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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상을 상회한 美 내구재주문. 미국 7월 내구재주문은 전월대비 4.0% 증가 했음. 예상치는 2.0% 증가였음. 이는 항공기 및 자동차주문이 급증했기 때문인 듯. 자동차주문은 11.5% 증가하며, 03년 1월이래 최대 증가율을 보임. 상업용 항공기주문도 전월대비 43.4% 증가함.

* 전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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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3M) 전기동 가격 전일대비 0.28% 상승한 $8,875. 창고재고량은 전일보다 1,250톤 감소한 463,775톤. Cancelled warrants는 9,900톤.

* 니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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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니켈 재고재구축 신호. 중국의 7월 정련니켈 및 니켈원광 수입이 증가하는 등, 중국 스테인리스 스틸 산업의 재고재구축 신호가 지속. 중국의 7월 정련니켈 수입은 전월보다 35.5% 증가한 18,774톤. 중국의 2011년 1~7월 정련니켈 수입은 전년동기보다 13.0% 증가함. 한편, 중국의 7월 니켈원광 및 정광 수입은 전월보다 4.3% 증가한 4,564,491톤. 사상 최고치를 갱신. 중국의 2011년 1~7월 니켈원광 및 정광 수입은 전년동기보다 72.1% 증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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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lencore, 호주 Minara사 인수계획 발표. Glencore사가 호주 2위 니켈광산을 가동하고 있는 Minara사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발표. Minara사는 호주 2위 니켈광산인 Murrin Murrin 니켈광산을 가동하고 있음. Murrin Murrin 니켈광산은 Minara사와 Glencore사가 각각 지분을 4 : 6 보유. Murrin Murrin 니켈광산은 2011년 상반기 14,625톤의 니켈을 생산. Minara사는 본 광산의 올해 니켈 생산량 목표를 29,000~32,000톤으로 잡고 있음. 

* 납, 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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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LZSG, 올 상반기 납, 아연 과잉 공급 증가. ILZSG(International Lead & Zinc Study Group)에 따르면, 2011년 상반기 납과 아연 시장은 전년동기대비 상당히 큰 공급 과잉을 나타냄. 이러한 성장은 중국, 인도, 멕시코에서의 광산 생산 수준의 증가 때문. 세계 정련 납 시장은 2011년 상반기 100,000톤의 과잉 공급이 있었음. 이는 지난해 상반기 69,000톤의 공급 과잉 대비 증가한 것. 정련 납 생산은 2011년 상반기 4,975,000톤을 기록했고 이는 전년 4,494,000톤 대비 증가한 것. 반면 2011년 상반기 세계 광산 공급은 전년동기대비 11.1% 증가한 2,145,000톤을 기록. 2011년 상반기 세계 납 수요는 전년동기대비 10.2% 증가한 4,875,000톤을 기록했으며 중국의 명목 수요는 전년동기대비 19.8% 증가. 아연 시장은 2011년 상반기 223,000톤의 공급과잉이 있었음. 이는 전년동기 185,000톤의 공급 과잉으로부터 증가한 것. 2011년 상반기 정련 아연 생산은 6,451,000 톤으로 증가. 이는 2010년 상반기 6,266,000 톤에서 증가한 것. 반면 광산 공급은 3.4% 증가해 6,212,000톤을 달성. 2011년 상반기 세계 아연 광산 공급의 2010년 상반기 대비 3.4% 증가는 중국, 인도, 필란드, 멕시코에서의 생산의 증가로 인한 주요한 결과. 그들의 생산 증가는 캐나다와 페루에서의 낮은 생산성을 넘어섰다고 ILZSG는 언급. 2011년 상반기 아연 수요는 2.4% 증가한 6,228,000톤을 기록. 유럽에서는 5.6%, 중국에서는 3.7% 수요가 증가. 미국의 수요는 5.4% 감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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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납 수입 급감. 중국의 7월 정련 납 수입은 지난 3년 동안 가장 낮은 수준인 252톤을 기록. 이는 중국 정부의 오염 규제로 인해 수백 개의 배터리 생산자들이 공장 문을 닫았기 때문. 납 원광 및 정광 수요는 8월에도 여전히 약할 것으로 예상. 제련업자들은 하강하는 수요와 생산량의 절감 때문에 높은 재고를 관리 해야 함. 많은 납축전지 생산자들은 여전히 운영 재개를 허가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금속의 수급은 향상되지 않았기 때문. 반면 제련업자들은 납을 팔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트레이더들이 언급함. 중국해관총서에 따르면, 7월 정련 납 수입은 전월대비 40.9% 감소. 그리고 전년동기대비 90.8% 감소. 7월 납 원광 및 정광 수입은 전월대비 1.1% 증가한 90,096톤. 그러나 전년동기대비 25.7% 감소. 부진한 수요와 감소하는 제련 생산은 전력 부족으로 인해 비롯된 것. 중국 국가 통계국에서 발표한 생산 데이터에 따르면 7월 평균 일일 정련 납 생산량은 전월대비 23.2% 감소. 많은 주요 납 제련소들이 밀집해 있는 서남부 지역의 전력 부족이 생산을 악화시킴. 7월 정련 납의 일일 생산량은 11,419톤을 기록. 6월 정련 납 생산은 14,867톤의 높은 기록을 세움. 중국은 1,598개의 납축전지 생산자와 재생 처리자의 문을 닫기를 요구. 그 결과 많은 납 생산자들은 거대한 재고를 보유하고 있음.


* 금일 전망

설레발에 현혹되기 보단 수급에 관심을....
  
전기동이 2일 연속 상승했다. 반면, 설레발 떨었던 시장은 막상 버냉키 연설 날짜가 다가오자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만약, 전일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마저 없었으면, 연이은 상승은 불가능 했을 듯 싶다. 한편, 상승세를 지속하며 승승장구하던 금 가격도 전일 투자자들의 차익실현으로 인해 4% 가까이 하락했다. 이 또한 같은 이유일 듯 싶다.
물론,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도 여전히 남아있다. 전일 미 증시의 상승 중 30~40%는 QE3 기대가 불러온 숏커버링 때문이라는 점도 이를 뒷받침 해준다. 하지만,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과민반응 했던 것에 대한 불편함은 어쩔수 없는 것 같다.

  장이 복잡할수록 더 보게되는건 수급인 것 같다. 알다시피, 레인지권에 갇혀 있는 전기동이 상승하기 위해선 크게 두가지 요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첫번째가 중국의 수요이고, 그 다음은 서구 경제권의 견실함이다. 사실 지금 상황에서 서구 경제권의 견실함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그나마 가능한게 중국의 수요이다. 중국의 수요라도 어느정도 유지된다면 급락은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때마침, 이를 지지해주는 소식도 있다. 금일 중국증권보 내용에 따르면 중국이 성장 촉진을 위해 ‘선택적 완화 정책’을 취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中 당국은 은행들에게 공공주택 건설업자, 중소기업, 농업부문 등에 대한 대출을 늘리도록 격려할 것이며, 민간부문 투자, 서비스업 개발, 전략산업 등도 촉진시킬 것이라고 언급했다.

  물론, 지금 상황에서 이런 소식은 가뭄 속 소나기 정도다. 그래도 어느 정도의 갈증해소는 해줄 것으로 본다. 한편, 금일 발표되는 美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예상치가 나쁘지 않다. 잘하면 금일도 하락은 면할 수 있을 것 같다.

예상레인지: $8,800~8,930.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유진투자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