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9월 300계 STS 톤당 10만원 인하
포스코, 9월 300계 STS 톤당 10만원 인하
  • 유재혁
  • 승인 2011.08.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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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켈價 하락 등 국내 시장 여건 감안…400계는 동결

  포스코가 9월 스테인리스 공장도 출하 가격을 300계에 한해 톤당 10만원 인하키로 했다.

  회사측은 이번 가격인하에 대해 침체돼 있는 국내시장 활성화를 위해 니켈가격 하락분, 수입재 및 시장가격, 그리고 고객사들의 재고수준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산 304 스테인리스 열연강판 출하가격은 톤당 370만원에서 360만원으로, 304 냉연강판 2mm 2B 제품 판매 가격은 398만원에서 387만원으로 각각 7월 가격으로 회귀됐다.

  300계 스테인리스 가격은 10만원 인하된 가운데 400계는 동결됨에 따라 430 열연강판 가격은 톤당 204만원, 430 냉연강판 2mm 2B 가격은 242만원으로 각각 6개월 연속 유지됐다.

  국내 스테인리스시장에 대해 포스코는 7월말까지만 하더라도 니켈가격 상승과 휴가철 이후의 성수기를 기대하며 시장가격이 회복세에 있었으나, 8월초 미국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글로벌 재정위기로 니켈가격이 급락하면서 시중거래가 냉각되고 시장가격이 하락세로 반전됐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 7월 LME 니켈 평균 가격은 톤당 2만3,731달러를 기록했으나 8월초부터 급락하더니 미국의 신용등급하락과 유럽의 경기 우려, 하계 비수기 등에 따른 영향까지 겹치면서 8월 25일 현재 2만2,143.68달러로 크게 하락했다.

  이와 함께 최근의 시장 침체 원인에 대해 스테인리스의 근본적인 수요감소가 아니라 글로벌 재정위기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전통적 성수기인 9~10월에는 시장상황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스테인리스 시장에서는 8월말 한때 2만 달러대까지 낮아지면서 9월 스테인리스 가격이 톤당 15~20만원까지 낮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으나 월평균 가격으로는 하락폭이 1,500달러 수준이었기 때문에 10만원만 인하된 것으로 분석했다.

  일단 인하폭이 결정된 만큼 그간 구매를 미뤄왔던 수요업체들의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겠지만 추석 연휴가 9월 중순이어서 예년 수요 회복기 판매 모습을 쉽게 회복하기는 다소 어려울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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