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유진투자선물]

2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유진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8.2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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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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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동향

  전일 메탈 일제히 상승. 특히 전기동은 2% 가까이 상승하며, $9,000선을 회복함. 전일 상승 이유는 아시아 수요 회복기대와 버냉키가 QE3와 관련된 발언을 할 것이란 기대가 다시 부각되었기 때문인 듯. 한편, 기대했던 美 경제지표 개선은 없었음. 오히려 실망감을 줌. 전일 美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예상밖 증가함. 또한, 美, 유럽 증시는 실망스런 지표 결과와 QE3에 대한 기대감 약화되며 하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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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신규실업급여 신청자수 예상밖 증가
. 지난주 미국 신규실업급여 신청자수는 전주대비 5천명 증가한 41.7만명으로 예상치 40.5만명을 상회. 이는 버라이존(Verizon Communications)의 노동파업에 기인한 듯. 버라이존 노동자 중 최소 8,500명이 지난주 실업급여를 신청했고, 전주에는 1만2,500명이 신청했음. 한편, 이번 증가는 일시적인 효과에 그칠 것이라고 대부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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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월 연속 하락한 獨 소비자신뢰지수. 독일 9월 Gfk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대비 하락한 5.2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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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휘발유 공급량 감소
. 지난주 미국 휘발유 공급량은 전주대비 2% 감소한 901만bdp를 기록. 02년 이후 동기간 최저. 이는 美 경제 둔환에 기인한 듯.


* 전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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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루, 올 산반기 구리 생산 감소
. 페루의 2011년 상반기 구리생산이 감소. 페루는 구리 광산생산 기준(mine production) 세계 2위 구리생산 국가. 페루 에너지광산부에 따르면 2011년 1~6월 페루의 구리생산은 전년동기보다 3.1% 감소한 589,684톤을 기록. 한편, 페루 국내 보도에 따르면 광산회사 초과이익 과세안에 대한 광산회사와 정부의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음.

  LME(3M) 전기동 가격 전일대비 1.76% 상승한 $9,030. 창고재고량은 전일보다 475톤 감소한 463,300톤. Cancelled warrants는 10,425톤.


* 금일 전망

멈춘 시장, 방향은 아직 미정

  시장의 모든 관심이 버냉키의 입에 쏠려 있다. 버냉키가 과연 QE3에 관련된 발언을 할지 안할지, 그 여부에 따라서 향후 전망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일단 기대는 다시 돌아왔다. 전일 다시 기대가 부각되며 전기동 가격을 $9000선 위로 올려 놨다. 물론, 아시아장이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9000선 아래로 하락했지만. 중요한건 금일 저녁 버냉키 연설이다. 일부에선 교수시절 버냉키가 썼던 논문을 바탕으로 새로운 방식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언급을 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물론, 다른 한편에선 QE2에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QE3에 나설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것이다.
정답은 없다. 단지 시간이 지나가기만 기다릴뿐. 이 때문인지 시장은 거의 패닉(panic) 상황을 일주일 넘게 지속하고 있다. 거래도 줄고, 미결제는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아래 [그림 1]에서 보듯이 지난주 목요일부터 미결제가 거의 증가하지 않고 있다.


[그림 1] 멈춘 시장, 방향은 아직 미정

  가격은 조금 올랐지만, 시장은 멈춘 것이나 다름없다. 그렇다고 딱히 방향을  정해진 것도 아니다. 버냉키 발언 결과에 따라 위든 아래든 크게 한번은 움직일 것 같다. 때문에 시장은 아무런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는 듯 하다. 한편, 전일 상승의 이유 중에 하나인 중국의 수요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때문에 크게 무너진다고 하더라도 그 속도는 제한적일 것이다.

예상레인지: $8,879~9075.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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