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적완화 연기+선반영 인식에 상승마감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美 지표의 부진과 美 연준의장 Ben Bernanke의 경기부양 발언에 대한 실망에도 불구하고 경기우려에 대한 선반영 인식과 실물 수요증가 기대감에 상승 마감함. 금일 주요 이슈였던 美 벤 버넹키 의장의 3차 양적완화 정책으로 경기를 부양할 수도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되며 Copper를 비롯한 주요 비철금속은 장 초반부터 지속적 상승을 보였음. 전문가들의 예상을 밑돈 미국의 2분기 GDP 결과에도 불구하고 벤 버넹키 의장의 기대했던 양적완화에 대한 언급이 없자 비철금속들은 큰 폭의 변동성을 동반한 등락을 반복하였고 주요 비철금속은 차익실현매물을 소화하며 상승마감함
■ Copper: 中 수요 증가 기대와 달러약세로 상승
전일 $9,000레벨 돌파에 성공했던 Copper는 금일 큰 폭의 변동성을 수반한 가운데 실물수요 증가 기대감과 달러약세로 $9,000레벨을 지키며 상승 마감함. 아시아 장중 주요 증시하락과 동반하여 $9,000레벨을 내어주는 모습을 보였으나, 가격 하락에도 불구 유지되고 있는 프리미엄과 수요증가 기대감이 반영되며 상승 반전에 성공함. 美 버넹키 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유로증시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Copper는 상승반전 후 지속적으로 저점을 높여갔음. 금일 주요 지표 중 하나인 美 GDP의 1%대 부진과 기대했던 양적완화 관련 버넹키 의장의 발언 부재에 하락반전 후 하락을 보이기도 했으나 $9,000레벨에서의 지지가 성공하며 재차 상승반전으로 금일 하루를 마감함.
■ 기타 금속: 부진한 지표 불구 아시아 수요증가 기대감에 상승
Aluminum을 비롯한 기타 비철금속들 또한 버넹키 의장의 양적완화 시사 부재에도 불구하고 상승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었음. Aluminum의 경우 $2,360레벨에서 지속적 지지를 받는 모습이었고 Zinc와 Lead도 각각 1%,3%대를 나타내며 꾸준한 상승을 보이는 모습이었음.
금일 와이오밍州 잭슨 홀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기대했던 벤 버넹키 의장의 3차 양적완화에 대한 언급은 없었으나, 다음달 한 번으로 예정되어 있는 FOMC회의를 20,21일로 늘리며 추가 부양책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이란 발언은 여전히 투자자들에게 여전히 양적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고 해석됨. 금일 발표된 미국의 경제성장률 부진은 벤 버넹키 의장의 발언이슈로 인해 장중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으나, 소비자 지출과 기업투자의 증가로 인해 부진 속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여전히 심어주고 있다고 사료됨. 그러나 미국의 11차례 경제침체 중 9차례가 1% 또는 그 이하의 경제성장률이 선행되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번 경제성장률 부진은 향후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지속시키기에 충분하며 특히 선행지표 중 하나인 소비자 심리지수의 감소는 경재성장률에서 소비가 대부분인 미국의 어두운 경기전망을 반영하고 있다고 해석됨. FED의 경기부양에 대한 특별한 조치가 없는 투자자들은 불안감을 장중 큰 폭의 변동성으로 반영하며 비철금속을 비롯한 주요 원자재 상품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판단 되며, 유럽 금융위기 관련 합의점을 찾기 위한 노력을 보이고 있는 프랑스 및 독일을 비롯한 유럽의 주요 핵심 경제국에 대한 문제해결 진행여부 또한 美 경기둔화우려와 함께 항상 고려해야 할 요소라고 판단됨.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이트레이드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