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주 비철금속 주간시황 [삼성선물]

8월 4주 비철금속 주간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8.2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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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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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홀 회의 이후, 투자심리 안정으로 수급타이트 신호 반영할 전망

 미 연준의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비철금속 상승
  지난주 비철금속 시장은 금요일 예정된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관망하는 흐름을 보인 후 9월 FOMC에서의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 금요일 미 연준의 벤 버냉키 의장은 잭슨홀 연례회의 발표에서 추가 경기부양책을 9월 연방공개시장회의(FOMC)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힘.

  지난주 발표된 경제 지표들도 비철금속에 상승 우호적이었음. 중국 PMI 상승을 시작으로 유로존 PMI와 미국의 내구재 주문, 주택가격지수 등은 예상치를 상회하였고 미시건대 소비심리평가지수도 전월 대비 상승 하면서 투자심리를 회복하게 함.
 
  톤당 $8,750에서 가격 지지를 확인하며 횡보하던 전기동은 경기부양 기대감과 지표 호조로 주 후반 상승하면서 2.83% 상승한 $9,075으로 거래를 마감함. 특히, 비철 품목 중에서 유일하게 3M-Cash 스프레드가 백워데이션으로 전환되면서 수급이 타이트 신호가 나왔던 납이 7.95% 큰 폭으로 상승함. 주석은 인도네시아 당국의 주석관련 세제의 변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4.41% 상승한 $23,805로 상승 마감.

 잭슨홀 회의 이후, 투자심리 안정으로 수급타이트 신호 반영할 전망
  금주 비철금속은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일단 9월 FOMC로 옮겨진 상황에서, 주요 경제지표 결과와 증시 움직임에 연동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전반적인 가격 방향은 상승 흐름일 것으로 예상함. 더블딥 우려가 완화되고 있고, 증시와 원유 가격 등 위험자산의 가격 회복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 특히 비철금속은 재고 감소와 수급 타이트 신호들이 가격을 지지해 줄 것으로 기대됨.

  ICSG(International Copper Study Group) 발표 결과에서 나타나듯이 5월까지 글로벌 정련구리 시장은 약 14만톤 가량 수요초과를 나타내었음.

  또한, 중국의 보세창고 구리재고가 올 상반기 동안 절반 이상으로 감소하는 등 중국의 구리 수급도 타이트해져가는 양상. 이는 세계 1위 구리광산인 칠레 Escondida의 상반기 구리 생산량이 전년대비 14% 감소하는 등 주요 구리광산들의 파업, 조업 차질 등의 이유로 구리 생산이 저조하기 때문. LME 구리의 3M-Cash 컨탱고도 점차 축소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음. 이러한 요인들이 전기동 가격을 지지할 것으로 보이며 다른 품목들도 동반 반등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상세내용 첨부자료 참조

*자료제공: 삼성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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