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냉간압연업체인 대양금속(대표 강찬구)은 30일 12시부터 충남 예산에 위치한 대양금속 태양광설비공장에서 경영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 대해 회사측은 기업경쟁력 강화 일환이라고 설명하고 설비투어에 이은 설명회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준공하게 되는 CIGS 박막형 태양전지 증착설비와 관련 시장에 대한 설명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양금속은 지난 3월초부터 태양광설비공장 공사에 돌입해 미국 빅코(Veeco)사로부터 도입한 증착설비 설치를 마무리하고 효율성 및 안정화 작업을 거쳐 8월말부터는 시제품 생산과 태양전지 인증 작업 같은 양산 및 판매를 위한 일련의 작업들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태양전지 기판으로 사용되는 스테인리스를 자체 생산하고 여기에 생산성이 높은 Roll-to-Roll 방식의 증착 설비를 이용해 CIGS 박막형 태양전지 시장에 본격 진입하기 위해 미국 소재 빅코(Veeco)사로부터 도입하기로 한 증착설비 2기를 우선 설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설치된 25MW급 증착설비를 통해 우선 12.5MW급 제품을 생산하는 한편 추후 시장 상황 등에 따라 추가로 2기를 도입해 총 50MW급의 생산설비를 구축해 오는 2014년까지 1GW급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