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共生發展’ 위해 3년간 4천억원 투입

포스코, ‘共生發展’ 위해 3년간 4천억원 투입

  • 철강
  • 승인 2011.08.3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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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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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회장 “중소협력사, 청년 벤처창업 지원에 2,600억원 추가 투입”

  포스코가 산업계 공생발전을 위해 3년간 총 4,000억원을 투입한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3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공생발전을 위한 대기업 간담회’에서 “공생발전 차원에서 앞으로 3년간 중소협력업체 지원과 청년 벤처창업 지원에 2,600억원을 더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올해도 동반성장을 위해 1,440여억원을 투입하는 것 이외에 청년 일자리 창출과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연간 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를 새로 만든다”면서 “이를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협력, 성장지원 활동, 청년 벤처 창업지원 등에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정 회장은 “청년실업 해소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채용규모를 6,600명까지 확대한다”며 “또 고졸사원 채용규모를 현재 42%에서 5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포스코는 소외계층 채용 규모를 현재 700여명에서 2,000명 이상으로 늘린다. 또 다문화 가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사회적기업 지원 대상을 현행 4개에서 향후 10개로 확대한다.

  정 회장은 “포스코는 동반성장, 일자리 창출, 양극화 해소 등 공생발전 실천활동에 있어 국내 대기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모범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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