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산업단지 일하기 좋은 단지로 바꾼다!

정부, 산업단지 일하기 좋은 단지로 바꾼다!

  • 일반경제
  • 승인 2011.08.3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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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명주 mjlee@km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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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 시화, 남동, 구미, 익산 등 산업단지에 복지편익 및 기반시설 확충

  정부가 국내 산업단지의 여건 개선을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한다.

  지식경제부는 8월 31일 윤상직 1차관 주재로 QWL(Quality of Working Life) 밸리 조성사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근로생활의 질을 의미하며 보수 이외 직무 생활의 만족과 동기, 생산성에 영향을 주는 제반 요인을 강조하는 QWL 밸리 조성사업에 대한 추진현황과 향 후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논의된 내용 중에는 단지내 보육시설과 출퇴근용 셔틀버스 확충 계획, 근로자들의 주유 편의를 높이기 위한 주유소 확대, 근로자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기숙사형 오피스텔 확대, 지식산업센터 및 비지니스센터 확충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공립보육시설 확충건의 경우 10월 전경련으로부터 예산지원을 받아 시화, 남동, 광주첨단단지 3곳에 공립보육시설을 착공하며, 출퇴근 셔틀버스의 경우 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셔틀버스를 지원 받아 9월과 12월사이 본격운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밖에 나머지 사업을 위해서 반월공단 5,605억원, 남동공단 3,241억원, 구미공단 3,579억원, 익산공단 182억원 총 1조2,607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국가 산업공단의 여건 개선 노력으로 근로자들의 근로생활의 질을 높여 젊은 근로자들이 취업이 높아지는 동시에 산학융합을 병행할 수 있는 공단을 만드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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