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3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9.0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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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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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per 공급부족 전망에 가격 상승세 유지

*미국 ADP 민간고용 예상 하회하였지만 FOMC 경기부양 기대감에 비철금속 가격 지지

*미국 공장주문 2.4% 증가하며 예상 상회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연준의 추가 경기부양 기대감과 미국 경제 지표의 선방에 힘입어 뉴욕 증시와 더불어 강세장을 연출한 하루였다.

  전일 종가 대비 소폭 상승한 채 아시아장을 시작했던 Copper는 London장 개장 전 특별한 움직임 없이 $9,115~$9,150선 내의 좁은 박스권 장세를 유지하였다.

  인도네시아 Grasberg 광산에서 파업이 임박했다는 우려감과 전일 발표되었던 칠레의 7월 Copper 생산량 감소 소식이 가격 상승을 유도했지만 최근 부진하게 발표된 일련의 경제지표들이 가격 상승을 제한시키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London장 개장 후 매수세가 본격적으로 유입되면서 Copper는 $9,200선을 돌파하였고 ADP 민간 고용이 부진했던 가운데 내구재주문 수정치 및 공장주문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Copper는 다시 한번 위쪽으로 방향을 틀며 장중 $9,300선을 돌파하였다.

  미국 증시는 연준의 추가 경기부양 기대감과 주요 경제 지표 호조에 힘입어 약 1% 이상 상승 출발하며 Copper의 상승세에 힘을 실어주었다.
장 막판 과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상승폭을 소폭 반납했던 Copper는 결국 $9,260 수준에서 금일 거래를 마감하였다. Aluminium은 지난 8월 10일 이후 처음으로 $2,450선을 회복하였고 Zinc도 장중 $2,300선을 뚫으며 나흘 연속 고점을 높여갔다. 여타 비철금속들도 전일비 1% 이상 상승하며 금일 거래를 마감하였다.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연준의 추가 경기부양 기대감이 이어진 가운데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로 다시 한번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특히 미국 공장주문은 명일 발표 예정인 ISM 제조업지수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시장의 예상을 뒤엎고 깜짝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금일 의외의 호재로 작용하였다.

  대장주 Copper는 공급 부족 전망에 가격이 지지되고 있고 중국의 매수세도 최근 이어지면서 지난 8월 초 낙폭을 서서히 만회하고 있다. 명일은 미국의 주간 고용지표 및 ISM 제조업지수 결과에 주목해야 할 것이며 유로존 재정위기 사태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여부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우리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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