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kg당 438% 올라
수입량은 감소
희토류 가격이 오르고 있다.
9월 4일 관세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자소재의 핵심 원료로 사용되는 희토류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희토류 가격은 4월 kg당 51.06달러를 나타냈으나 5월 48.43달러, 6월 65.08달러를 기록했고 7월에는 kg당 71.19달러까지 치솟은 것으로 밝혀졌다.
관세청은 이와 같이 희토류 가격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원인으로 중국 정부의 대외반출 규제 강화를 꼽고 있다.
이에 따라 전자소재 등의 핵심 원료로 사용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은 당분간 생산원가에 부담을 받을 수밖에 없어 경쟁력 저하의 원인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희토류 수입량은 4월 411톤, 5월 306톤, 6월 278톤으로 감소했으며 7월 역시 222톤 수입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