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 고효율 단결정 250W 태양광 모듈 본격 양산

한국철강, 고효율 단결정 250W 태양광 모듈 본격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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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9.0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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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형호 ph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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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및 국내 인증 취득 완료, 고객 맞춤 솔루션 제공
일본 시장 공략 등 해외 마케팅도 박차
글로벌 태양광 기업 자리매김 꿈 꿔

  국내 최초 박막 태양광 모듈 생산업체인 한국철강(부회장 김만열)이 고효율 단결정 250W 제품을 주력으로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돌입했다.

  회사는 지난 2월 충북 증평공장 부지에 260MW 규모의 결정질 모듈 생산 공장 1차 설비 투자를 완료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국제인증 TUV 및 UL을 인증 완료했고, 8월 22일 에너지 관리 공단으로 부터 국내 인증을 획득하기도 앴다.
회사는 국내최초 박막 및 결정질 제품까지 모든 국제인증 취득을 완료하고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 할 수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질 국내인증 획득을 계기로 한국철강 영업본부장인 이영기 전무는 "급변하는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고객 요구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박막모듈, BIPV모듈, 결정질 모듈 전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구축했다"고 밝혔다.

  또한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한국철강의 이념은 유럽에서도 이미 검증되고 안정성으로 정평이 나 있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3S그룹을 파트너로 선정해, 제조장비 일체를 공급 받아 사용하고 있으며, 박막 생산의 기술 경험을 더하여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한국철강은  창원시 덕동 하수처리장 침전지 부지에 박막 800KW 태양광 발전소 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동일 부지에 건설될 결정질 1.2MW 태양광 발전소에 고효율 단결정 250W 납품 계약을 완료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해외 마케팅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어 최근 원자력 방사선 누출사고로 태양광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커진 일본시장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일본 현지 파트너社에 대규모 결정질 OEM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진행중인 미국시장과 유럽시장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 본격적인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유럽 태양광 시장의 급격한 수요 감소로 세계 모듈 회사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위기 속에서도 한국철강은 과거 50여년을 고객과 함께 성장해 온 저력을 발휘해 글로벌 태양광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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