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9.0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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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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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국립은행 환시 개입 영향으로 스위스 프랑, Gold 한 때 큰 폭 등락

*유럽 증시 2년 래 최저치로 하락, 유로화 약세

*미국 비제조업 지수 예상 외 상승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스위스 국립은행의 환율 방어 의지 발표로 스위스 증시 등 유럽 증시가 상승 출발하며 전일 낙 폭을 회복해 나갔지만 유로 존 국가 채무위기 우려가 가시지 않으면서 전일 대비 보합 수준으로 마감하였다.

  Copper는 전일 종가 수준으로 장을 시작한 이후 Asia 장에서는 증시 하락 등의 영향을 받아 지속적으로 하락하였고 London 장 개장 즈음에는 $9,000도 내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London 장 개장 이후 스위스 국립 은행이 환율 최저 목표치를 1.2스위스프랑으로 정하고 이를 넘지 않게 하기 위해 무제한으로 유로화를 매수할 것이라는 소식에 그간 고 환율 우려가 깊었던 스위스 증시가 상승하며 유럽 증시 상승 출발을 이끌었다.

  이에 따라 Copper는 다시 상승 반등하며 $8,900과 $9,000 선을 차례로 뚫어 올렸다. 하지만 유로 존 국가 채무 우려가 가시지 않는 가운데 유럽 증시가 하락 반전하였고 Copper는 추가 상승 동력을 잃고 전일 종가 수준으로 내려섰다.

  미국 ISM 비제조업 지수가 예상 외 상승하였지만 비철금속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금일 대부분의 품목이 보합을 유지한 가운데 Zinc는 1% 상승 Lead는 1% 가까운 하락을 보여 두 품목의 스프레드가 줄어든 모습이었다.

  미국 증시가 ‘룰 48’(증시의 원활한 개장을 위해 선물 고시를 중단하는 것)을 발령하는 등 유로 존 위기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이다.

  버냉키 의장이 미국 은행의 유럽 노출 상황이 우려할 정도는 아니라고 밝혔지만 금일 한 때 워렌 버핏이 50억 달러의 투자를 한다는 소식에 20% 이상 상승했던 Bank of America의 주가가 발표 이전 수준으로 하락하는 등 불안감은 심화되고 있다.

  이에 더불어 FOMC의 매파로 불리는 코처라코타 미네아폴리스 연방은행 총재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추가 부양책을 반대할 것이라는 발언도 하여 시장 불안감은 높아져만 가고 있다.

  명일은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금일 이슈가 되었던 스위스프랑 관련 뉴스를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미국 경기부양책에 관한 소식에도 귀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우리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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