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제유가 상승

6일 국제유가 상승

  • 일반경제
  • 승인 2011.09.0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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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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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국제유가는 미국 내 열대성 폭풍 피해 가능성, 미국 서비스 관련 지수 호조, 북해 지역 생산 차질, 리비아 석유생산 재개 지체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런던거래소의 브렌트 선물유가는 전일 대비 배럴당 2.81달러 상승한 112.8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 텍사스산 선물유가는 전일 대비 배럴당 0.43달러 하락한 86.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두바이 현물유가는 유럽 재정위기 지속 우려 등으로 전일 대비 배럴당 0.94달러 하락한 105.8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걸프 지역에 접근한 열대성 폭풍 Lee 피해에 대한 우려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 서비스 부문 지표 호조도 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8월 서비스 부문 지수는 전월의 52.7에서 53.3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북해 지역 공급 차질 발생 및 리비아 공급 차질 지속도 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유로 지역 재정위기가 지속할 것이라는 우려 확산으로 인한 유럽 및 미국 증시 하락세는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유럽 지역 증시는 유로존 위기 우려로 2009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6일 미국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00.96포인트(0.90%) 하락한 11,139.30을, S&P 500 지수는 8.73포인트(0.74%) 하락한 1,165.2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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