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9.0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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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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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 기준금리 1.50%로 동결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예상 및 이전 상회

*버냉키 의장,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 앞두고 추가 경기부양 조치 기대감 확산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경기부양책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다 장 후반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전일비 소폭 상승한 채 장을 마감하였다.

  미국의 주간 고용지표는 예상치를 상회하며 실망스럽게 발표되었지만 추가 경기부양 기대감에 묻히며 큰 악재가 되지는 못하였다.

  전일 종가를 소폭 상회한 채 아시아장을 시작했던 Copper는 금일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를 이어가며 London장 개장 전 $9,100선 아래에서 움직였다. London장 개장 후에도 큰 변동 없이 박스권 장세를 이어가던 Copper는 유럽중앙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발표 소식에도 큰 영향을 받지 못하였다.

  이후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실망스럽게 발표되면서 Copper는 하락세를 보였지만 $9,000선에서 지지를 확인한 뒤 다시 반등하기 시작하였다.

  금일 US장 종료 후 발표 예정인 오바마 대통령의 경기부양책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Copper는 $9,100선을 돌파하며 금일 고점인 $9,160선까지 상승하였고 결국 $9,130선에서 장을 마감하였다.

  여타 비철금속들도 Copper와 마찬가지로 오바마 대통령의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힘입어 전일비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하였다.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오바마 대통령의 경기부양책 발표를 앞둔 기대감에 소폭 상승세를 보인 하루였다. 장 종료 후 오바마 대통령은 고용 회복에 초점을 맞춘 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사회기반시설 투자와 급여세 감면 등 약 3000억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의 경기부양책이 향후 투자심리 회복에 기여할 수 있을 지가 주목되지만 이미 전일 강세장을 보였던 증시 및 원자재 시장에 선반영되었다는 인식도 있기에 시장의 기대보다 상승폭이 제한적일 가능성도 염두해 두어야 할 것이다.

  한편, 벤 버냉키 미 연준 의장도 미니애폴리스 이코노믹스 클럽에서 연설을 앞두고 있어 향후 정책에 대한 어떠한 언급이 나올 지 주목해야 할 것이다. 명일 아시아 증시의 반응에 주목해야 할 것이며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 및 산업생산 발표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우리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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