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1.09.0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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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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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美 오바마 대통령의 경기부양관련 연설에 대한 경계 심리와 유럽의 지속되는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주요 유럽은행의 금리동결과 유럽중앙은행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반영되며 소폭 상승 마감했음.

  여전히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유럽의 경기둔화 상황에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는 ECB(유럽중앙은행)의 트리셰 총재의 발언과 금일 주요 이슈였던 美 실업수당청구건수의 예상상회 소식은 여전히 회복세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는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감을 반영하며 장중 가격하락 압력으로 작용하였음.

  그러나 향후 유로재정문제 및 경기부양을 위한 유럽중앙은행의 금리인하 기대감은 장 마감을 앞두고 매수세를 불러일으키며 Copper를 비롯한 주요 비철금속에 상승의 힘을 싣는 모습이었음.

■ Copper:  주요 생산지역 파업지속+ECB금리인하 기대감에 상승

  Copper는 유럽의 금리인하 기대감과 주요 생산국의 지속되는 파업 여파로 인한 공급우려를 반영하며 전일에 이어 상승 마감함 $9,102.5로 시작한 Copper는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 증폭을 반영한 아시아 증시에 연동하며 아시아 장중하락을 보였음.

  그러나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주요 생산지역인 페루의 광산노조 파업소식이 $9,060레벨에서 지지 나타내 주는 모습이었음.

  유럽증시 시작 후 경기둔화 우려를 반영하며 금리동결을 결정한 영국 및 유럽중앙은행의 결정을 반영하며 하락을 이어가는 모습이었으며, 금일 주요 경제지표였던 美 주간실업수당 청구건수의 예상치 상회발표는 유럽중앙은행의 트리셰 총재의 유럽경제의 불확실성 발언과 맞물려 $9,000레벨 초반까지 하락을 보이기도 했음.

  그러나 유럽중앙은행의 기존 인플레이션 조절 정책에서 경기활성화 정책으로 정책기조 변화가 반영되며 향후 금리인하가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상승 반전을 불러일으키는데 성공했고, 기존 하락폭을 만회하며 $9,100레벨까지 지속적 상승을 보인 Copper는 장 마감이 다가오며 나타난 차익매물에 상승폭을 소폭 반납 후 전일 대비 0.31%로 하루를 마감했음. 주석을 제외한 비철금속 또한 금리인하 기대감과 Copper상승에 연동하며 전일의 상승을 이어감.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는 ECB 총재의 발언과 부진한 美 실업지표에도 불구하고 유럽중앙은행의 금리인하 기대감에 상승마감을 보임.

  그러나 그리스 재정위기 사태가 고조되며 이달 말 고비를 맞을 것이란 우려가 지속되고 있으며, OECD를 비롯한 주요 기관 과 전문가들의 세계경기 둔화우려는 여전히 시장에서 큰 폭의 변동성으로 반영되며 투자자들의 불안한 심리를 표출시키고 있음.

  유럽의 주요 경제국인 독일의 그리스 지원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여전히 미국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의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해 우려감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해석됨. 높은 실업률이 지속되는 가운데 내년 대선을 앞두고 경기부양책을 내놓은 美 오바마 정부의 추후 행보에 대한 주시와 가중되고 있는 불확실성 가운데 진정세를 찾지 못하고 있는 그리스 재무위기에 대한 유럽주요 핵심국의 반응 및 그리스 정부의 재정긴축정책 이행 여부를 주시해야 할 것임.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이트레이드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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