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 구리 3개월물 1개월 최저로 하락…유럽 채무위기 및 세계 경제에 대한 우려 + 구리 수요 감소 + 달러 강세
*LME 구리 재고량 465,125톤으로 2010년 12월 대비 약 1/3 많은 수준, 상하이거래소 지난 주 재고량 113,300톤으로 5.1% 증가
LME 구리 3개월물이 장중 톤당 8,620달러를 터치하며 8월 11일이래 최저치를 경신한 후 전 거래일 8,821달러보다 66.5달러 낮은 8,754.5달러로 마감했다.
다른 비철금속들도 동반 하락했다. 주석 3개월물은 22,400달러로 하락해 8월 9일이래 최저를 기록했고, 아연 3개월물은 2,135.5달러로 1개월 최저를 기록했다. 유럽 채무위기 및 세계 경제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 등 거시경제적 두려움이 금속 수요를 감소시키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스타크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이사 겸 수석이코노미스트의 전격 사임 이후 ECB 내부의 의견 차이로 인해 채무위기 해결에 난항이 있을 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커졌고, OECD 7월 경기 선행지표가 4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드러나 세계 경제에 비관적 전망이 우세해진 것이 배경이 되었다.
또한 코델코가 일부 유럽, 미국 고객의 주문 취소 요청이 있다고 밝혀 구리 수요 증가에 불확실성이 제기됐다.
LME와 상하이선물거래소의 구리 재고량이 구리 시장의 수급 컨디션이 완화될 조짐을 보여주고 있지만 프리포트 맥모란 인도네시아 광산 노동자들이 9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다시 빠른 속도로 공급 부족에 처할 위험이 있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현대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