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의 계열사인 티이씨앤코가 알덱스, 대한테크렌과 기업 합병을 결의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합병은 티이씨앤코가 나머지 두 계열사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이며 규모의 경제를 통한 매출경쟁력 강화, 원가 관리 비용 절감, 재무적 개선 등의 목적을 위해 합병을 결의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합병 후 티이씨앤코는 자산 1,400여억원, 자본금 1,200여억원, 부채비율 18% 수준의 중견기업이 되며 대한전선은 합병 후 59%의 지분율로 경영권을 유지할 계획이다.
3사는 다음달 27일 합병승인 주주총회에 이어 11월 30일 최종 합병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