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일본 주요 항만에 판재류 제품의 재고가 6개월 만에 처음 감소했지만, 여전히 지난 2년간 두 번째로 높을 만큼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내 판재류 제품 재고는 7월 기준 17만톤이었는데 8월 16만2,000톤까지 감소했다. 이는 전년 8월 14만,8000톤에 비해 훨씬 높은 수치다.
7월 오사카의 열연강판 재고는 3만6,000톤이었는데 8월에는 3만2,000톤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8월 3만6,000톤에 비해서도 낮은 수치. 그러나 다른 대부분의 지역과 제품들의 재고는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오사카 지역의 냉연강판 재고는 7월 5만3,000톤에서 4만7,000톤까지 줄었지만, 지난해에 비해 5,000톤 정도 증가했다. 도쿄 지역의 냉연강판 재고 역시 7월 2만7,000톤에서 2만5,000톤까지 줄어들었지만, 지난해 대비 1만톤이나 재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열연강판 재고는 전년 대비 소폭 줄어든 반면, 냉연강판 재고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는 대지진 영향에서 아직 주요 산업이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Stocks of flat products at key Japan ports (Source:Hanwa Co.) | |||
End-August '11(t) | End-July '11 | End-Aug '10 | |
Osaka Plate | 8,000 | 9,000 | 4,000 |
Osaka HRC | 32,000 | 36,000 | 36,000 |
Osaka CRC | 47,000 | 53,000 | 42,000 |
Tokyo Plate | 10,000 | 10,000 | 8,000 |
Tokyo HRC | 40,000 | 35,000 | 41,000 |
Tokyo CRC | 25,000 | 27,000 | 17,000 |
Total | 162,000 | 170,000 | 148,000 |
*자료 SB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