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09.20 09:37
  • 댓글 0
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주말 유럽연합(EU) 재무장관 회의에서 구체적인 해결책 도출되지 못하자 유럽 부채위기 우려 확산

*중국의 70개 주요 도시 주택 가격 상승으로 추가 긴축 우려 확산

*오바마 대통령, 향후 10년간 재정적자 3조 달러 감축안 제안

  
  지난 주말 유럽연합(EU) 재무장관 회의에서 그리스 채무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이 도출되지 못하자 그리스 디폴트 우려가 다시 확산되면서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급락세를 연출하였다.

  또한 중국의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향후 중국 정부가 긴축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각국의 증시도 급락세를 연출하였고 비철금속은 품목별로 전일비 약 2~4% 하락마감하였다.

  지난 금요일 종가 대비 하락한 채 아시아 장을 시작했던 Copper는 유럽연합(EU) 재무장관 회의에서 구체적인 해결책이 나오지 않았다는 실망감에 $8,600을 뚫고 낙폭을 키웠다.

  지난 주말 중국의 70개 주요 도시 주택 가격이 상승하였다는 소식도 중국 정부의 추가 긴축 정책 시행 가능성을 높이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London장 개장 후 $8,500선을 내주었던 Copper는 유로화와 함께 낙폭을 키우며 $8,400선 마저 내주었다.

  금일 LME 재고는 3,100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페루와 인도네시아의 광산 파업이 해결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도 Copper 가격 하락에 무게를 실어주었다. 유로존 채무위기 여파로 뉴욕 증시도 급락세를 보이면서 전반적으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크게 후퇴하는 모습이었다.

  Copper는 결국 전일비 약 $300 이상 급락하며 금일 거래를 마감하였다. 여타 비철금속들도 Copper와 마찬가지로 유로존 채무위기 우려 확산 및 중국의 추가 긴축 가능성에 전일비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

  금일도 유로존 부채위기 우려가 재차 고개를 들며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크게 후퇴하는 모습이었다. 지난 주말 유럽 재무장관들은 그리스가 긴축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80억 유로의 지원금이 제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그리스 디폴트 우려를 확산시켰다.

  금일 장 후반 오바마 대통령이 부유층 및 대기업에 대한 증세와 메디케어 감축을 골자로 한 재정적자 감축안을 발표하였지만 공화당의 극심한 반대가 예상되기에 향후 의회에서 통과가 될 수 있을 지 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명일부터 진행되는 FOMC 미팅으로 좁혀진 가운데 시장의 예상처럼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단기채권 매각 후 장기채권 매입) 부양 조치를 내놓을 지 또는 다른 부양조치 카드를 꺼낼 것인지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이다.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우리선물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