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1.09.2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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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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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비철금속시장은 미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앞둔 경계감으로 Copper를 제외한 모든 품목이 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 비철시장을 포함한 모든 시장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카드를 꺼낼지 여부에 집중하는 상황.

  이는 단기 국채를 매도하고 장기 국채를 매수해 결과적으로 장기 국채 수익률을 떨어뜨려 자금조달 비용을 낮추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시장은 분석하고 있으며, 초과 지급준비금의 금리 인하 가능 역시 언급되는 상황으로 이 같은 결정 여부에 비철금속 시장을 포함한 주요 시장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 보여짐.

■ Copper: FOMC 앞둔 혼조세

  전일 유럽 채무위기 불안감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이 엮이며 2011년 들어 최저치를 기록하였던 Copper는 20~21일 이틀 간 진행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공개시장위원회 회의(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짙게 깔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하루.

  3M $8,240레벨로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하는 모습으로 하루를 시작한 Copper는 아시아 장 중 FOMC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다소 개선시키며 주요 아시아 증시와 함께 상승폭을 넓혀가는 모습을 연출.

  하지만 유럽 개장 이후 확대되는 경계감과 함께 투자자들의 포지션 정리가 이어지며 하락 반전하였고, IMF에서 밝힌 유럽 재정적자 위기로 유럽 은행들에게 3,000억유로 규모의 신용리스크가 발생했다고 발표하자 여전한 불안심리가 확대되며 낙폭을 더욱 확대하며 금일 저점인 3M $8,234.75까지 하락.

  하지만 이후 발표된 미국의 8월 기존주택 판매가 5개월래 최대치로 증가하였다는 소식에 반등에는 성공하였지만, FOMC 경계감 지속 속에 상승 폭은 제한되는 모습을 보이며 전일 대비 0.99% 상승하며 장을 마감.

■ Aluminum: 펀드세력 매도세 집중<재고 하락+FOMC 기대감

  Aluminum 역시 미 연방준비제도의 공개시장위원회 쟁책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포지션 정리에 나서면서 하락 흐름을 보여주는 움직임을 연출. 또한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수요 하락 역시 금일 하락세를 이끄는 주재료로 작용하는 모습. 하지만 장 막판 반발 매수세 유입 및 FOMC 기대감이 확대되는 모습에 전일 대비 소폭 상승 마감.

■ 여타 비철금속: FOMC 경계감 속 수요 하락 우려에 약세

  Lead와 Tin 등 여타 비철금속 역시 FOMC 경계감 속에 하락세를 보여줌. 특히, Lead의 경우 LME재고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다는 소식과 함께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자동차 사업 전망 역시 희망적이지 않다는 불안감이 수요 하락 우려감으로 번지며 금일 2.95% 급락하며 하루의 거래를 마감.

  사상 유래 없는 초저금리 유지를 하고 있는 미국이 추가 부양책으로 제시한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프로그램’이 어떤 구조일지, 어떤 규모일지 모든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

  또한, 여전히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유로존 채무위기가 글로벌 시장을 지배하는 현 시점에서 이 같은 미국의 조치가 단순한 이슈로 끝날지 그 여부에도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라 보여짐.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이트레이드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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