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경 인물 개발로 100억원 수입대체
산업 및 철강용 나이프(인물,刃物)제조 전문업체 대원인물의 최도현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최도현 대표는 28일 열린 ‘킨텍스 제2전시장 개장 및 한국산업대전 개막식’에서 ‘Brazing기술을 사용한 초경 나이프’ 개발 및 지난 30년간 산업용 금속부품에 대한 연구개발을 통해 철강업계의 산업용 인물 국산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원인물이 개발한 초경나이프는 Brazing(약 450℃의 열을 가열, 모재는 녹이지 않고 모재보다 융점이 낮은 용가재를 용융하는 방식)방식을 이용, 강재와 초경(텅스텐)을 접합하는 방식으로 제조된 상품이다.
강의 절단면을 일반강 대비 강도가 높고 가격이 비싼 초경으로 대체함으로써 고품질과 저렴한 가격으로의 제작이 가능한 상품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기존 초경 인물보다 30%이상 가격이 저렴하며 중량 또한 가벼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최 대표는“포스코 등에서 수입해 사용되던 Brazing Type의 산업용 인물을 전량 국산화했고 기타 철강업체에서 사용되던 인물에 대해서도 수입을 대체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철강업계에서만 100억원의 수입대체를 달성할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