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일일유가 동향

한국석유공사, 일일유가 동향

  • 일반경제
  • 승인 2011.09.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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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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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국제유가는 유럽 재정위기 우려 지속, 미 석유 재고 증가 등으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 텍사스산 선물유가는 전일 대비 배럴당 3.24달러 하락한 81.21달러에, 런던거래소의 브렌트 선물유가는 전일 대비 배럴당 3.33달러 하락한 103.8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두바이 현물유가는 전일 대비 0.88달러 상승한 103.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로존 국가들의 그리스 구제금융 방안에 대한 시장 의구심이 제기되면서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국석유공사는 설명했다.

  핀란드 의회가 유럽재정안정기구(EFSF)의 증액 방안을 통과시켰으나 29일 예정인 독일 의회 투표에서 EFSF 증액 방안이 통과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됐다.

  또한, 유럽연합(EU),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 실사단이 29일 아테네에서 그리스 구제 금융 관련 논의를 재개할 예정이나 시장 불안을 줄이는 데는 실패했다. 이에 따라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0.36% 하락(가치상승)한 1.354달러/유로를 기록했다.

  28일 기준 미국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일대비 179.79p(1.61%)하락한 11,010.90을 기록했다. 또한, 미국의 석유 재고 증가 소식도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9월 23일 기준 미국의 원유 재고가 전주 대비 192만배럴 증가한 3억 4,096만배럴을 기록했다. 휘발유 재고는 79.1만배럴 증가한 2억1,487만배럴, 경유와 난방유를 포함한 중간유분 재고는 7.2만배럴 증가한 1억5,768만배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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