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증권]

3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1.10.0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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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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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일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대 안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독일을 주도로 한 지표 부진에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고조되며 향후 수요 하락 우려감 속에 하락 마감.

  유럽재정안정기금 확대는 현재 근본적인 유로존 재정난 해결을 위한 해답이 될 수 없음을 나타내었고, 이 같은 재정 악화가 은행 위기로 번질지도 모른다는 우려감이 확대되는 모습의 하루. 단지, 위안이 된다면 최근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전적인 결과를 도출하고 있을 들 수 가 있을 것으로 보여짐.

  ■ Copper: 2012년 중국 Copper 소비량 금년 대비 증가 예상

  한 달의 마지막 영업일 이자, 분기 마지막 거래일 이었던 금일 Copper는 중국의 제조업, 독일의 소매판매, 그리고 미국의 개인소비 지표 악재로 인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 고조에 하락 마감. 3M $7,187.5레벨에서 하루의 거래를 시작한 Copper는 아시아 장 중 발표된 일본과 중국의 PMI 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한 결과를 나타내며 초반 약세장을 연출함.

  특히, 중국의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석 달째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자 제조업 경기 둔화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는 불안감은 투자 심리를 크게 위축시키는 모습을 나타냄.

  또한, 금일 약세장 연출을 이끌어 낸 또 다른 주연인 독일의 8월 소매판매는 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하며, 유로존 경제 기관차 역할을 담당하는 독일 역시 유럽 부채 문제에 심각한 소비심리 위축을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됨.

  마지막으로 미국의 8월 개인소비지출 역시 전월비 큰 폭의 둔화세를 보이며 금일 낙폭을 이끄는 모습. 뉴욕 장 중 발표된 미국의 9월 시카고 PMI 와 미시건대 소비심리지수의 호전된 소식도 전해졌지만, 금일의 ‘트리플 지표부진’ 에 카운터를 당한 Copper 시장은 힘 없이 무너지는 모습으로 하루의 거래를 마감.

  ■ Aluminum: 꾸준한 수요 불구, 악재 만발 시장에 무너져..

  Aluminum 역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 이라는 먹구름을 피해가지 못하는 모습. 최근 지속되는 유럽 및 미국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 여름 중국의 핫 이슈로 떠올랐던 전력 부족 사태는 중국 내 Aluminum 공급 부족을 야기시켰고 단단한 가격 지지작용 역할을 하는 모습.

  또한 하절기를 끝으로 전력 수요가 줄어들며, 부족했던 공급량을 채우기 위한 전력 설비 공사로 인한 Aluminum 수요 증가 역시 최근 비철시장 급락 속에서도 Aluminum이 버티고 있는 주요 펀더먼탈 이슈라 볼 수 있음.

  유럽재정안정기금 확충 안 소식이라는 한 줄기 빛은 하루가 채 되지 않아 어두운 그림자 속으로 사라진 모습. 전일 언급하였듯이, 근본적인 대처 방안이 절대 될 수 없다는 것이 시장의 판단이라고 생각되며, 유로존 재정 위기로 인한 주요국의 소비심리 위축은 글로벌 경제의 경기 후퇴까지 엄습하고 있는 듯.

  명일부터 비철금속 최대 소비국의 중국의 국경절 연휴로 인한 얇은 장세가 한 동안 지속될 것이라 판단되며, 이 같은 장세를 틈탄 큰 폭의 변동장세가 나타날 수 있음에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됨.

 

*상세내용 첨부파일 참조

자료제공: 이트레드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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