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10.0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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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gje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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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ed 의장 버냉키, "필요시 추가 부양책 준비되어 있어"
- 프랑스-벨기에, 파산 위기에 몰린 덱시아 은행 지원 의지 확고
- 그리스 증시 1993년 이래 최저치로 추락
- 그리스 재무 장관, "11월 중순까지 자금 조달 문제 없어"
- ICSG, "2012년 글로벌 전기동 250,000톤 부족(deficit)할 것"

  금융시장은 금일도 제2차 금융위기의 악령에 시달리며 오후내내 이렇다할 호재없이 약세장이 이어졌다. 미국장 들어 연준 의장 버냉키가 하원 청문회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추가 양적 완화에 대한 힌트를 언급하며 시장을 강하게 돌려 세웠다. 그러나 결국에는 다시 상승폭을 반납하며 매도세가 만만치 않음만 확인시켜 주었다.

버냉키는 "경제가 메시지를 보낼 때, 추가 부양책을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사용 가능한 조치로 '초과지준금리 인하, 3차 양적완화, 향후 기준금리 전망에 대한 시장과의 커뮤니케이션' 3가지를 직접 언급했다. 그러나 1차적인 수단은 초과지준율의 인하이고, QE3는 '최후의 카드'로 '상당한 인플레이션의 완화 또는 경제 성장률의 큰 하락'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라는 힌트를 남겼다. 결국 당장은 가능하지 않다는 의미.

  ICSG는 보고서를 통해 내년 전기동 시장이 250,000톤의 공급 부족 현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당장 눈앞의 글로벌 금융 위기 우려에 전기동은 2012년을 생각할 겨를도 없이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금일 전기동은 6712까지 하락하며 6700레벨이 지지력을 보여주었지만, 결국은 전일 기록한 6635를 테스트 할 것으로 보인다.

  명일은 유로존 2분기 GDP 확정치와 ADP가 발표하는 미국 비농업 고용 변화가 예정되어 있어, 그 결과에 따라 큰 변동성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지표 호조로 인한 시장의 반등시 마다 매물이 쏟아져 왔다는 점인데, 이러한 모습이 계속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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