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사명 변경 선포식…글로벌 톱50 EPCM기업 비전 제시
종합엔지니어링 회사인 대우엔지니어링(부회장 조용경)이 ‘대우’ 브랜드에서 ‘포스코’ 브랜드로 갈아 입었다.
회사측은 지난달 말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변경을 의결하고, 5일 경기도 광명실내체육관에서 사명변경 선포식을 가졌다.
지난 1976년 설립된 대우엔지니어링을 모태로 새롭게 태어난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이날 새로운 CI를 선포하고 포스코패밀리 내에서 ‘Engineering Leader & Provider’의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글로벌 톱50 EPCM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포스코패밀리의 비전 달성에 기여하고 글로벌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포스코 정준양 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지금부터는 한 차원 높은 도전정신과 창의력을 가지고 포스코패밀리 전체의 성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이 지금까지 축적해온 역량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포스코패밀리 내 신성장사업 분야에서 커다란 시너지를 창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용경 부회장은 “업의 진화, 장의 확대, 동의 혁신, 인의 성장을 통해 포스코엔지니어링을 세계적인 EPCM기업으로 도약시키는 한편, 2020 포스코패밀리 플랜의 성취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