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1.10.0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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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gje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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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ody's, "이탈리아 신용 등급 3단계 강등"
- 유로존 9월 합성 PMI 49.1로 2년만에 경기 수축 국면 진입
- 미국 ADP 민간 고용 9만 1천명 증가로 예상치 7만 5천명 상회
- 미국 9월 서비스업 PMI 53.0로 예상치 52.7 상회
- 슬로바키아 야당, "EFSF 확대안 찬성 안 할 것"

  전일 비철 시장 종료 이후,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유럽 은행들을 구제하기 위해 자본 확충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 증시가 수직 상승 마감하였다.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이탈리아 신용 등급은 이미 경고해왔던 터라, 크게 악재로 작용하지는 못하는 모습이었다. 게다가 미국의 민간 고용과 서비스업 제조업 지수가 예상치보다 높게 발표되며, 금융 시장의 안도랠리에 힘을 더 실어준 것으로 보인다.

  금일 비철시장은 다소 혼조세를 보이며 대체로 보합권에 머물렀지만, 커브장 들어 뉴욕 증시, 유가 강세와 함께 상승을 이어가며 전일대비 전품목 소폭 상승하였다. 시장이 당분간은 상승 시도를 이어갈 가능성이 있지만, 바닥을 찍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미 시장이 과매도 국면에 접어든 상태로 기술적 반등이 나오고 있음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유로존의 합성 PMI가 2009년 7월 이후 처음으로 50 아래로 내려서며 경기 수축 국면에 접어들고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미국의 9월 서비스업 PMI 증가, ADP 비농업 고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오는 7일(금) 발표되는 노동부의 9월 비농업 고용이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지난 주를 돌이켜보면, 주 초반 저점 기록 이후 EFSF 확대 소식에 힘입어 반등에 나섰으나 주 후반들어 가파르게 하락한 모습이다. 금주도 주후반 들어 ECB 금리결정(목), 미 실업률(금), 미 비농업 고용(금) 등 굵직한 이슈가 예정되어 있어 변동성을 더욱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일각에서는 ECB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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