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경제의 리세션 가능성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LME 구리 가격 견고
-칠레 Codelco사가 유럽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2012년 구리 실물 프리미엄을 올해보다 약 9% 낮게 제공할 예정
-잠비아 새 정부, 광업부의 신규 가이드라인 발표 전까지 10일간 금속 수출 제한할 예정 약 22,500톤의 구리 수출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
-BOA Merrill Lynch, 수 개월 이내 구리 가격 톤당 5,500달러 (파운드당 2.49달러) 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
-UBS, 중국의 구리 재고량이 14개월 최저로 하락 중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6,000달러 이하로 하락하기 전에는 재고충당에 나서지 않을 것
서구 경제의 리세션 가능성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LME 구리 3개월물이 전일대비 20달러 오른 톤당 6,820달러의 종가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올해와 내년 공급 부족이 예상되는 점을 감안할 때 지난 5일간 10% 하락이 수요를 회복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유럽연합 차원에서 은행들의 자본 확충 공조가 이뤄지고 있고, 그리스에 대한 6차 지원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덕분이다.
미국의 추가 부양에 대한 가능성이 커진 점과 금일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호조를 나타낸 점도 구리 가격 상승을 지지했다. 미국 9월 ADP 민간고용이 91K(예상 76K, 이전 91K)로, ISM 서비스 PMI지수가 53.0(예상 52.8, 이전 53.3)으로 각각 전문가들의 예상을 상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