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1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1.10.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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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gje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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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둔화우려 속 양호한 美지표에 전약후강 연출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일 독일 주요 관계자의 유럽재정위기 관련 부정적 발언으로 인한 여파가 이어지는 모습이었으나, 23일 EU 정상회담에서 그리스 구제계획을 결정하겠다는 독일 총리의 발언과 양호한 美 주택지표 소식에 전약후강의 모습을 보임. 또한 유럽중앙은행이 PIGS국가 외 주요 이슈가 되고 있는 이탈리아의 국채를 매입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자들의 진정된 안전자산 선호심리 반영했고, 주요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의 실적부진에도 불구하고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예상을 상회 실적발표는 투자자들의 금융위기 우려심리를 희석시키며 금일 주요 지표였던 주택지표의 호재와 함께 가격지지에 힘을 싣는 모습이었음.

■ Copper: 중국수요둔화 우려로 하락
  금일 Copper는 중국의 경기둔화전망과 난항을 겪고 있는 유럽재정위기 여파의 해결책 기대감을 반영하며 전약후강의 장을 보임. 주요 소비국인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4분기부터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점과 주요 투자은행의 중국경기 둔화전망이 투자자들의 위축심리를 자극 했으며, 이에 Copper는 아시아장 초반부터 하락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임. 장중 저점을 꾸준히 내리며 하락하던 Copper는 장중 지속적 하락으로 인해 $7,250레벨을 테스트 하는 모습이었으나, 이후 지지를 받으며 상승반전에 성공함. 또한 금일 주요 지표였던 美 주택지표의 예상 상회발표와 23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그리스 구제에 대한 해결 기대감이 반영되며 Copper는$ 7,400레벨 돌파에 성공했으며 전일 대비 -0.15%로 약보합을 보임

■ Aluminum: 재부각된 유럽 위기에 하락
  Aluminum은 지표호재에도 불구하고 달러강세와 주요 소비국인 중국의 경기둔화우려를 반영하며 약보합으로 마감. 장 초반 전일 하락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Copper대비 큰 폭의 변동성 없이 좁은 구간에서 횡보장을 연출했으나, 이후 소폭 상승을 보이며 $2,200레벨을 보임. 유럽증시 개장 후 저조한 결과를 보인 독일경기전망에 하락반전하며 재차 하락을 보였으나 양호한 美 주택지표에 $2,200레벨을 지켜내며 전일 대비 0.19% 상승으로 약보합 마감함. 

  명확한 해결책 없이 난항을 겪고 있는 유럽 재정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 소비국인 중국의 경기둔화 전망은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투자자들의 전망을 어둡게 하며 상승에 힘을 잃어가고 있는 모습임. 지난해 5우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美 주택심리지수의 경우 침체된 주택시장의 반전이라기 보다는 여전히 보수적인 관점으로 그 추이를 관찰해야 한다고 해석되며, 이는 둔화되는 주요 비철금속 소비국의 여파와 함께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심리를 유지시키리라 해석이 됨. 유럽재정위기를 놓고 ECB 및 독일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의 발언에 더 촉각을 곤두세워야 할 것이며 이는 다가오는 23일 유럽 주요 관계자들의 회담을 통해 유럽發 불확실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응을 재차 검증할 수 있을 것이라 해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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