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세미나> 포스코, 철강·강관사 협력통해 고부가 시장 개척 필요

<강관세미나> 포스코, 철강·강관사 협력통해 고부가 시장 개척 필요

  • 강관 세미나 2011년
  • 승인 2011.10.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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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덕호 dh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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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강기봉 상무 '강관용 고부가가치강 소재 개발 및 전략' 강연

  20일 열린 강관세미나에서 포스코 강기봉 상무는 강연에서 국내 강관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강관용 고부가가치강을 개발과 업계간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강상무는 발표를 통해 국내 강관시장은 유통 및 건설사로의 판매비중이 높으나 에너지, 화학/정유 등 플랜트 및 자동차와 같이 고부가가치 산업의 비중이 낮은 문제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향후 강관시장은 국제 에너지 수요의 증가에 따라 화석에너지의 개발 및 수송등 에너지용 강관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온실가스 발생 문제에 의해 천연가스의 개발이 현재보다 50%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 이에 대한 대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전했다.

  강상무는 향후 에너지 시장은 심해저에서의 Shale Gas 개발이 증가(14% -> 46%)함에 따라 심해 채굴이 증가, 강관이 적용되는 환경이 보다 극한지, 심해저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품의 요구특성이 내 저온인성, 고변형능력, 진원도 유지 및 고강도화를 요구할 것으로 봤다.

또한 에너지의 성분에 다량의 이산화탄소와 황이 포함, 에너지용 강관의 부식 방지를 위해 HIC, SSCC성능에 대한 요구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응해 포스코 측은 향후 에너지환경의 변화에 따라 극한지, 심해저에서의 강관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극한지용 X70/X80급 라인파이프용 강재의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 내 Sour X52/X65강재, K55강재의 개발 및 평가 기술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일반용, SOUR재, 저온인성 강재 개발을 위해 압연설비 및 냉각설비를 신설했으며 해당 강재의 테스트를 위해 관련 시험설비들의 도입을 마쳐 세계최고 수준의 생산설비 및 검사설비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강상무는 마지막으로 현재 국내 강관업계는 ▲국내 강관산업 고수익 의지가 크고 ▲해외 철강사들의 고급재 공급이 제한됐으며 이에 대한 공급망이 아직 미흡해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높다고 전하며 ▲국내 소재/강관 업체간 기술적·인적 협력  ▲오일 메이저사 및 수요가들과의 직접접촉등 마케팅 능력 강화를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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