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말 Kg당 110~120엔 수준 유지
일본 알루미늄 캔 스크랩(UBC) 가격이 국제 시장의 저조한 수요상황을 반영한 약세를 연출하고 있다.
현지 시장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현재 일본의 UBC 가격은 Kg당 3~6엔 떨어진 Kg당 110~120엔 수준을 기록했다.
약보합세를 이어오던 런던금속거래소(LME) 알루미늄 가격은 톤당 2,110달러의 시세를 보였다. 같은 시점 일본으로 수입된 알루미늄 괴 가격 역시 Kg당 188달러 수준으로 파악됐다.
일본의 알루미늄 재생업체들은 계절적인 요인의 수요감소를 이유로 알루미늄 스크랩 구매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한 재생업체의 경우는 여의치 않은 경기와 연말 재고를 의식해 10월 중순 대비 Kg당 6엔 가량 낮은 수준으로 구매가격을 낮췄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