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코하이텍, 주방업계 Mg바람 일으킨다

위스코하이텍, 주방업계 Mg바람 일으킨다

  • 비철금속
  • 승인 2011.12.09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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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gje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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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판·PEO공법 접목한 구이판 '맥그린' 출시

  마그네슘 표면처리 기술로 주목받는 위스코하이텍(대표 윤주식)이 마그네슘 판재를 활용한 구이판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를 위해 마그네슘 구이판 '맥그린'을 12일 공식 출시한다.

위스코하이텍이 개발한 마그네슘 구이판 '맥그린'
  올 하반기 위스코하이텍은 양극산화 표면처리 방식의 PEO(Plasma Electrolytic Oxidation)공법을 연구개발, '위스코(Wisco)공법'이라는 이름으로 상용생산을 실현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맥그린 역시 위스코 공법 상용화를 본격화하는 차원에서 내놓은 제품이다.

 회사 측은 "위스코 공법으로 형성된 세라믹 코팅층은 치밀한 뮬라이트 구조로, 원적외선 방사량이 높아 구이판의 고기가 고루 익고, 육즙 손실이 거의 없는 상품성을 주목할 만 하다"고 밝혔다.

  한편, 위스코하이텍은 포스코와 공동연구를 통해 마그네슘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을 추진해오고 있다.

  포스코 마그네슘 사업부 관계자는 "마그네슘 합금은 가볍고 열전도율이 우수해 친환경 조리기구용 소재로 적합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동안 코팅층의 내구성 확보가 어려워 사용용도가 제한적이었으나, 위스코하이텍의 코팅기술을 통해 주방용품 시장의 경량화와 웰빙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위스코하이텍은 향후 표면처리 기술력을 살린 마그네슘 주방기기 시장의 적극적인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관련 투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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