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날> 대진디에스피, STS 건축자재서 앞선 기술력 입증

<무역의날> 대진디에스피, STS 건축자재서 앞선 기술력 입증

  • 무역의 날 48회
  • 승인 2011.12.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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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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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고품질 건자재로 천만불탑 수상…중동지역 프로젝트 참여 바탕

  스테인리스 건자재 제품 생산업체인 대진디에스피(대표 김진형)가 지난 2007년 100만 달러 수출에 이어 올해는 1,500만 달러를 넘어서는 고성장을 기록해 이번 제4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회사측은 내수뿐 아니라, 미국, 카타르, 나이지리아 등 전세계 40여개국으로 고품격 스테인리스 건자재를 생산 공급하고 있으며 다수의 특허 및 100여개의 산업재산권과 ISO9001:2000인증, 미국의 그린가드, 유럽의 CE마크 등을 획득함으로써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45명의 직원이 적극 노력해 지난 2010년에는 1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으며 지난 1999년 중국 북경에 해외 지사를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2010년에는 카타르 도하와 미국 워싱턴에도 지사를 설립해 제품 수출 증대 기반을 확대시켰다.

  건축자재용 스테인리스 제품 특성상 올해 특히 사회 간접자본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동국가들과의 거래가 활발했고, 특히 카타르 도하에 신공항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으며 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중동지역에서 크고 작은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측은 카타르 이외에도 이란, 알제리, 예멘 등 여러 중동 국가와 오래전부터 거래를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시리아, UAE 등 주변 국가로 수출 영역을 넓히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중동국가에 수출되고 있는 품목은 신공항 프로젝트 참여를 통한 스테인리스 스틸 구조물이 가장 많으며, 스테인리스 도어를 포함해 새롭게 개발한 스테인리스 스틸 타일 등 다양한 품목을 수출하고 있다.

  떠오르는 시장인 아프리카에도 나이지리아, 가나, 남아공 등의 국가에 스테인리스 핸드레일을 중심으로 오래전부터 수출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07년부터는 회사의 미래를 위해 기존 건축자재에서 찾아볼 수 없는 INOXTA(스테인리스 타일)과 VERNOX(스테인리스 페이퍼 롤 타입 마감재)개발에 착수해 중소기업으로서는 드물게 자체적인 브랜드를 보유하게 됐고, 현재 두 제품 모두 순조롭게 제품을 출시해 수출을 시작했다.

  이 제품들은 설치가 용이하고, 항균, 방오, 내지문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어 친환경마크인 미국의 그린가드 및 유럽의 CE마크 등을 획득한 것은 물론, 세계 주요 9개국에 특허를 신청해 유사품의 시장진입도 사전에 방지했다.

  현재는 미국 워싱턴에 지사를 설립해 마케팅 및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멕시코, 필리핀 등에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해 제품의 판매 확대를 위해 노력중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매년 10개 가까이 해외유명 건축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진흥공단, 코트라 등을 통한 지원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해외바이어들을 위해 카탈로그, 샘플북 등을 업그레이드하고, 홈페이지를 개편하는 등 수출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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