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STS 열연 수출입 모두 급감…1~11월 수출 전년比도 감소 전환
그동안 주춤해진 스테인리스 내수를 만회하며 수요 확대를 주도해온 수출 움직임도 예사롭지 않다.
지난 11월 스테인리스 열연강판의 수출이 급감을 기록한 가운데 수입도 국내 수요 위축을 반영하듯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최근 한국철강협회가 집계한 품목별 수출입실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달 스테인리스 열연강판(스테이리스강 열연박판+열연광폭강대+열연협폭강대)의 수출은 4만2,799톤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2.3%나 급감했다.
이는 전월인 올해 10월에 비해서도 4.2%가 감소한 것으로 10월까지 이어졌던 누계 기준 전년 대비 증가세가 결국 1~11월 전체로는 50만2,253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의 감소로 전환됐다.
수입 역시도 주춤했다. 11월 한달에만 2만4,711톤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9.6%, 전월에 비해서도 12.9%가 급감했다.
1~11월 전체 수입실적 역시 39만7,421톤으로 전년 동기 대 2.1%의 감소를 기록한 가운데 업계에서는 글로벌 경기 불안과 이에 따른 스테인리스 수요 위축, 그리고 니켈 가격 하락 및 동절기 비수기 진입 등과 같은 수요 위축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11년 11월 스테인리스 열연강판 수출입 실적 (단위 : 톤, %)
구 분 |
월 간(11월) |
연간누계 (1~11월) |
|||||||
10년 11월 |
11년 10월 |
11년 11월 |
전월비 |
전년비 |
2010년 |
2011년 |
전년비 |
||
STS 열연 |
수출 |
48,829 |
44,654 |
42,799 |
-4.2 |
-12.3 |
505,336 |
502,253 |
-0.6 |
수입 |
30,745 |
28,358 |
24,711 |
-12.9 |
-19.6 |
405,825 |
397,421 |
-2.1 |
※한국철강협회 품목별 수출입실적 기준(스테인리스강 열연박판+열연광폭강대+열연협폭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