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지 내 3만9천톤 규모 전용창고 마련
저장·연간처리능력 3배 향상으로 고객 내즈에 부응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최근 마산유통기지 내에 후판전용창고를 마련하고 고객중심의 물류운영체제를 구축했다.
포스코가 유통기지에 후판전용창고를 지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존 옥외 후판야드에 3만9,000톤 규모의 최신식 설비를 갖춘 후판전용창고를 건립함으로써 제품 입고·보관·선별·출하의 전 과정을 창고 내에서 수행하는 것이 가능해졌고, 이를 통해 운송품질의 더욱 높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준공으로 포스코 마산유통기지는 후판제품의 저장능력과 연간 처리능력이 각각 3배 정도 향상된 물류시설을 확보하게 됐다.
마케팅본부장인 황은연 전무는 “고객성공의 실현과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고객중심의 물류운영체제 구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에 그 일환으로 후판전용창고를 준공했다”면서 “이번 물류시설의 준공으로 마산유통기지 후판제품의 저장능력과 운영효율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돼 지속적으로 고도화되는 고객 니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