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의 시기 지나면 호황의 시기 도래"
"철강 경기 현재 저점으로 내년 회복세"
현대제철(부회장 박승하)이 23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박승하 부회장(사진)을 비롯한 영업본부 주요 임직원들과 우수 고객사 95개 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11년 고객초청 상생협력 교류회’를 개최하고 우수업체에 대한 우수고객 포상 등을 실시했다.
현대제철 박승하 부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2009년 시작한 금융위기가 가시기도 전에 유럽 재정위기로 2011년 한 해도 어려운 해를 보냈다. 한국 철강시장 역시 수요 둔화와 공급과잉으로 어려운 시장을 걸었다"면서 "대내외 어려운 환경에서도 현대제철과 동반자의 길을 걸어온 고객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 또한 "어려운 불황의 시기가 지나면 반드시 호황이 도래하는 것이 경기 순환의 이치"라면서 "철강업계도 현재를 저점으로 내년 하반기에는 회복세로 개선되리라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승하 부회장은 끝으로 "내년 경기 회복은 절대로 저절로 찾아오지 않는다. 현대제철과 고객사가 상호 노력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2012년 고객사와의 동반성장과 협력을 위해 ▲고객과의 교류 강화 ▲기술지원 영업 강화 ▲신수요·신시장 공동 진출 기회 모색 등 세 가지 방향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