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 HR 수익성 확보가 '최우선'

동부제철, HR 수익성 확보가 '최우선'

  • 철강
  • 승인 2011.12.2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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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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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로 열연공장 야간조업체제로 운용…전력 투입원가 하락 목적
당분간 월 10만톤 생산체제…고급강 중심 판매정책 운용

  동부제철(부회장 이종근)이 열연사업부문에서 수익성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하고 최근까지 야간조업 체제를 운용하고 있다. 당분간 열연사업에서 수익을 내기까지 생산량을 최소한으로 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동부제철은 원가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부진한 열연시장으로 인해 손실이 커짐에 따라 생산 및 판매정책을 '확대'가 아닌 '축소' 정책을 펴고 있다. 한계원가 수준에 있는 상황에서 생산량을 늘릴 수 없다는 판단이다. 이로 인해 이달 들어 약 10만톤 내외의 열연강판을 생산하고 있으며, 다음 달에도 비슷한 수준의 생산계획을 세웠다.

  특히 전기로 열연공장의 특성상 원가절감의 성과를 위해 야간(오후 11시부터 오전 9시)에만 조업하는 생산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동절기 전략 피크타임을 피한 조업을 통해 톤당 전력 투입원가를 낮추기 위한 조치이다.

  이와 함께 원가절감이 모든 제조업체들의 공통된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동부제철은 제강분야에서의 저원가 조업기술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동부제철은 압연라인에 조질압연기(스킨패스밀)을 추가로 설치해 박물재 평탄도를 높여 고객들에게 품질 만족도를 높였다. 그동안 진행했던 품질안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고급강 중심의 판매정책을 통해 수익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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