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산 HR, 공급·수요 모두 "침체"

수입산 HR, 공급·수요 모두 "침체"

  • 철강
  • 승인 2012.01.2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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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명주 mjlee@km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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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감소 영향 유통재고 찾기 어려워
공급감소 불구 시장엔 큰 혼란 없어

  수입산 열연강판 유통재고 찾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시장에 따르면 수입산 열연강판의 수입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시중 유통재고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입업체들의 수입량이 작년 4분기 이후 저점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설 연휴가 끝났지만 열연강판 유통가격이 기대만큼 오르지 않고 있어 관련업체들의 움직임의 폭을 더 제한적으로 만들고 있다.

  이에 그동안 수입산 열연강판의 큰 손으로 여겨졌던 포스코 소속 열연SSC들의 재고량 또한 12월 이후 2만톤 미만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그동안 수입대신 시중재고 확보를 통해 판매를 이어오던 유통업체들의 움직임 역시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큰 혼란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공급량이 줄어든만큼 수요 역시 감소하면서 수급균형이 일정부분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 관계자는 "수입량이 줄면서 유통시장에서는 관련업체들이 유통재고 확보를 위해 백방으로 수소문하고 있다"며 "그러나 공급량이 감소한 만큼 수요 또한 감소해 유통시장을 제외하고 전체 시장으로 볼때 공급부족에 의한 혼란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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