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엠텍, 영월 몰리브데넘 제련공장 건설

포스코엠텍, 영월 몰리브데넘 제련공장 건설

  • 비철금속
  • 승인 2012.02.2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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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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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일에 강원도와 투자양해각서 체결

  포스코엠텍(대표 윤용철)이 강원도 영월군에 몰리브데넘 습식탈황 제련설비를 건설한다. 이를 위해 오는 3월 2일에 강원도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포스코엠텍은 약 50억~100억원을 투자해 영월 제3농공단지에 몰리브덴 습식탈황 제련설비를 건설할 계획이다. 4개월여간 탈황설비 공사를 거쳐 올 하반기부터 연간 2,400톤의 산화몰리브데넘(MoO3) 생산에 나선다. 

  포스코엠텍은 지난 7일 영월을 방문해 투자설명회를 마쳤으며, 강원도와 영월군은 다음달 2일 MOU 체결 후 공장 설립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포스코엠텍이 추진하는 몰리브데넘 습식탈황기술은 기존 건식기술에 비해 저렴한 제조비와 원가절감효과로 고부가가치 원료 생산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 미국 마운트 호프(Mt. Hope) 광석을 활용해 페로몰리브데넘(FeMo), 페로바나듐(FeV) 등 다양한 합금철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포스코엠텍은 몰리브데넘 제련사업을 성공적으로 런칭한 후에 올해 하반기에 탄탈륨(Ta), 네오디늄(Nd) 등의 습식제련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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