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니트, 관리종목 지정 우려

쎄니트, 관리종목 지정 우려

  • 철강
  • 승인 2012.03.0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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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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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년 연속 영업손실 발생해

  스테인리스 냉간압연업체인 쎄니트(대표 이강해)가 내부결산 결과 4개 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이 최근 발표한 공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이 263억원으로 7.8% 줄었고 영업손실액은 17억7,657만원을 기록해 전년에 이어 적자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생산 및 판매량 감소로 인해 매출액이 줄고 상대적으로 매출 원가는 높아진 데다 관계 기업 투자 및 매도가능증권 손상차손 인식으로 당기순손실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순적자 역시 지속된 가운데 감사보고서에서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이 확인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쎄니트는 오는 3월 29일 경남 의령군 의령읍 소재 쎄니트 본사 회의실에서 제1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업다각화를 위해 소프트웨어 제조 및 판매업과 전자, 전기 통신기기 제조 및 각종 컴퓨터 및 주변기기 제조 판매업을 비롯해 전자상거래 및 인터넷 관련 사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정관 변경을 실시하고 최재관, 이강해 대표, 박승배 부사장의 사내이사 신규선임안을 의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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