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냉간압연업체인 쎄니트(대표 이강해)가 29일 경남 의령군 소재 쎄니트 본사 회의실에서 제1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소프트웨어 제조 및 판매 등 사업 다각화를 위한 정관 변경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 회사측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소프트웨어 제조 및 판매업 ▲전자, 전기, 통신기기, 기계설비 및 구 부품의 제조 및 판매, 기타 관련 서비스업 등을 포함한 사업목적 추가안건을 통과시켰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번 사업목적 추가에 대해 PC 및 관련 소프트웨어 사업 진출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이와 함께 최재관 대표와 이강해 대표, 박승배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한편 쎄니트는 지난해 매출액이 263억원으로 7.8% 줄었고 영업손실액은 17억7,657만원을 기록해 전년에 이어 적자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