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100%와 부채 모두 1,263억원에 인수
세아제강(대표 이휘령)은 12일 SPP강관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3월12일 전자공시를 통해 "SPP자원(주)가 소유한 SPP강관(주)의 주식 전부(지분율 100%)와 경영권의 양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아측은 SPP강관의 조관설비 4기(프레스벤더1기, 롤벤더1기, 스파이럴2기)와 율촌공단 3블럭과 4블럭의 공장 부지를 모두 인수하게 됐다.
공시에 따르면 양수도 금액은 58억원이며 이 외에 1,205억원(2011년 말 부채 총계)의 부채도 함께 인수하는 조건이다.
SPP강관 인수에 대해 세아제강은 "위의 인수 결정을 통해 당사 중장기 성장동력의 확보 및 강관부문 경쟁우위 지속을 예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