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실적 부진 책임 물은 듯
포스코강판의 임원진이 조준길 사장을 포함, 대거 교체됐다.
신정석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기존 임원진 중 김중봉 전무와 노재홍 상무만이 자리를 지켰다. 이번 인사는 지난해 포스코강판의 실적이 부진한 데 대한 책임을 물은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강판은 2010년 첫 매출 1조 돌파와 흑자전환에 성공했었지만 지난해 시황이 급격히 악화되는 상황에 능동적인 대처를 하지 못하고 300억원의 적자를 냈다.
다음은 포스코강판 임원 인사 내용.
△ 신정석 부사장 사장 승진
△ 김중봉 전무, 노재홍 상무 연임
△ 신규선임
포스코 아메리카 윤종완 법인장 -> 포스코강판 전무
포스코P&S 문홍국 상무이사 -> 포스코강판 상무
포스코P&S 최정탁 상임감사 -> 포스코강판 상무
포스코 최대영 상무보 -> 포스코강판 상무
△ 임기만료
조준길 사장, 김문석 전무, 조강희 상무, 송태구 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