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 4월부터 본격 판매 나설까?

포스코강판, 4월부터 본격 판매 나설까?

  • 철강
  • 승인 2012.03.2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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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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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주주총회 완료, 체제 정립 후 본격 영업 나설 듯

  3월 주주총회를 끝내고 인사 조정을 마무리한 포스코강판(대표 신정석)이 4월 이후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포스코강판은 보통 1~3월에는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어 불황인 경우 적자를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 판매를 하는 등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다 4월 이후부터 체제가 정립되면 본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

  올해도 1~2월에는 판매량이 평월에 비해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특히 2월 총 생산량은 국내 판매 2만3,000톤, 수출 2만9,000톤 수준으로 판매량이 급감했다. 이런 모습은 3월에도 어느 정도 이어지다 4월부터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컬러강판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포스코강판은 올해 컬러강판만 약 33만~35톤 정도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연간 생산능력 37만톤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 올해가 지난해보다 더욱 어려울 것을 감안해 판매량을 소폭 줄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수보다는 수출에 보다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최근 국내 건자재용 컬러강판 부문에서 적자가 계속되면서 수익성이 보다 좋고 현금화가 빠른 수출 비중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건자재용 컬러강판 부문은 지난해 4분기 이후 계속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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