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코트라 무역관 추가‥中企 해외지원 확대

지경부, 코트라 무역관 추가‥中企 해외지원 확대

  • 일반경제
  • 승인 2012.03.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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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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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시장 중심 해외 무역관 8개소 신규 개설

  우리 중소기업들의 신흥시장 개척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코트라 무역관이 8개 더 늘어난다.

  지식경제부는 오는 3월 28일 카타르, 에콰도르, 파라과이, 콩고민주공화국, 탄자니아에 무역관을 신규 개소한다. 인도네시아(수라바야), 브라질(리우데자네이로), 인도(방갈로르)에는 무역관을 추가로 설치한다.
이들 지역에 무역관이 새로 생기게 됨으로써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기업들이 정부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활용할 수 있고, 우리나라와 해당국가간 교류협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2년 무역관 신설지역

지역

주 요 사 항

카타르
(도하)

 천연가스 등 자원 부국, 1인당 GDP 7만불(중동 대표 소비시장), 2022년 월드컵 예정

에콰도르
(키토)

중남미 3대 자원부국, 우리나라와 우호관계가 깊고, 최근 경협이 활발

파라과이
(아순시온)

메르코수르 회원국으로, 인근국 수출기지로 유망(최근 우리나라 수출급증)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

브라질 제2의 경제지역(인구 5천4백만 리우데자네이루州의 州都), 브라질의 과거 수도, ‘16년 리우올림픽 예정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인도네시아 제2 도시(인구 3천7백만 자바州 州都), 자카르타 과밀화로 대체 투자 거점으로 부상

인도
(방갈로르)

 인도 3대 도시(인구 8백만), 인도 IT․BT 산업 중심지로 전세계 IT기업 집중, 인도내 투자여건 가장 우수

콩고민주공화국
(킨샤사)

아프리카 자원부국, 최근 정치적 안정으로 자원협력 및 인프라 프로젝트 관련 진출 가능성 다대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아프리카 자원부국, 인구 4천3백만의 시장. 정치적 안정

  지식경제부는 신설지역 선정을 위해 코트라에 대한 조직진단을 실시했으며, 특히 신흥시장 개척과 자원협력 강화에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카타르는 최근 고유가 등으로 전략적 중요성이 높아진 중동의 자원부국으로 소득수준이 높고, 2022년 카타르 월드컵 특수가 있다. 에콰도르, 파라과이, 브라질은 남미의 거대시장으로 최근 한류가 유행하고, 교역규모가 급성장하고 있으며, 자원협력의 여지가 높고, 2016년 리우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있다.

  인도네시아, 인도는 시장규모나 국가적 중요성에 비추어 무역관을 확장할 필요가 있어, 핵심도시에 무역관을 추가로 신설했다. 콩고민주공화국은 아프리카 자원 부국으로 자원협력 및 인프라 프로젝트 진출 가능성 높고, 탄자니아는 정치적으로 안정된 아프리카의 주요 시장이다.

  8개 무역관은 조만간 개설요원 파견과 입지선정 등의 과정을 거쳐 카타르, 에콰도르, 파라과이, 브라질, 인도네시아는 상반기에, 인도, 콩고민주공화국, 탄자니아는 하반기에 개설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해외무역관 수는 총 76개국 111개였으며, 금년 8개가 개설되면 금년말에는 총 81개국 119개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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