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4.0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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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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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2월 산업생산 -2.3%로 예상 -2.1%보다 하회.
*영국 2월 제조업생산 -1.0%로 예상치 0.1%보다 하회.
*독일 2월 산업생산 -1.3%로 예상치 -0.5%보다 하회.
*BoE, 양적완화 규모 동결.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357k로 예상 355k보다 상회.
 
  금일 비철시장은 전일 3월 유로존 서비스업 구매자관리지수가 연이은 위축세로 접어들며 유럽에 대한 비관적견해가 시장에 팽배해지면서 하락압력을 받고 장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중반 이후 나타난 저가 매수세의 등장과 미국 지표의 호재로 copper는 강보합수준에서 장을 마감하였다.
 
  금일 비철시장에서 copper는 아시아장 중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런던장 개장 후 영국 통계청(ONS)은 2월 제조업생산이 전월 대비 1.0%로 급감하며 0.1% 증가를 내다 본 전문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 발표하였다. 이는 제조업 총 생산량 기준으로 2010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2011년 4월 이후 최대 월간 낙폭을 갱신한 것이다.

  또한 유로존 은행주들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스페인이 과연 재정감축 능력이 있는 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주변국 주요 지수가 하락시켰다. 이로써 저가 매수세로 인해 소폭 상승의 기회를 노렸던 copper는 다시금 하락폭을 키웠으며 한때 $8300초반까지 낙폭을 키우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연이어 발표된 독일 산업생산의 비관적 발표도 이를 부추기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BoE가 양적완화의 규모를 3250억 파운드로 동결하면서 시장에서는 유럽의 건정성이 더 악화되지 않을 것이란 기대감을 부추겼다. 이로 인해 copper 또한 상승반전의 기회 갖게되었으며 특히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근 4년래 최저수준으로 줄어들며 노동시장의 지속적인 회복세를 시사하자 비철 시장 전반에 상승 탄력을 받는 모습이였다. 하지만 뒤이은 호재의 부재로 copper는 강보합수준에서 장을 마감하였다.
 
  금일 비철 시장은 미국 노동시장의 개선세를 보여주는 주간 고용지표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비관적 지표와 스페인의 국채수익률 급등이 불러일으킨 유로존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로 상승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모습이였다. 또한 눈에 띄는 재료의 부재는 투자자들로 하여금 관망세를 불러 일으켰다. 하지만 명일 발표될 미국 3월 고동동향과 ECRI 주간지수는 이 관망세에서 투심을 자극할 충분한 영향력이 있는 지표로 현시점에서 가격의 방향을 잡아줄 기점을 제공 할 것으로 예상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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